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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청년두드림 태윤경 선생님 칭찬합니다. (+취업 후기)

태윤경 선생님 덕분에 좋은 곳에 취업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의 막막함이 많았는데 지도해주심을 바탕으로 준비할 수 있었고 저처럼 취업 준비가 어려운 준비생들이 많은 도움을 받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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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기 전종범입니다.

 

취업 준비 기간이 길어지며 이게 내 길이 아니었나, 잘못 생각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나이를 먹어가며 선택지가 줄어듦에 두려운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오랜 시간 준비했음에도 여전히 서류에서 떨어지기도 했고 필기 점수가 턱없이 부족한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면접의 기회가 있었기에 어쩌면... 이라는 생각을 항상 했었습니다.

 

공기업, 은행 취업 준비는 본인과 맞는 기업을 찾아가는 과정인 듯합니다. 제 경우 한국전력 이하 발전사의 필기 유형은 맞지 않았고 논술이 포함된 필기전형이나 은행이 그나마 잘 맞아 기회를 여러 번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서류나 필기 유형이 맞는 곳을 찾고 집중하는 것이 취업 성공에 가까이 가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농협은행 6

 

1. 서류

농협은행은 서류배수가 15~20배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뜻한, 고객 우선의 마음을 가진다 생각하며 자기소개서를 작성했고 나만의 경험, 차별점을 드러내고자 했습니다.

 

자기소개서를 보는 입장에서 뻔한 내용이거나 남들과 비슷하다면 눈에 들어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고 차별화 과정으로 눈에 들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나 농협은행은 농업과 관련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이를 언급하고 어떻게 발전시킬지 드러낸다면 더 좋은 차별점을 가지리라 생각합니다.

 

농협이 바라는 인재상을 드러내기 위해 신년사, 합격 후기를 참고해 맞춤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자 했습니다. 따뜻한, 함께하는 이미지를 드러내려 했고 경험에 나의 역할, 이유를 넣어 나라는 사람을 나타냈습니다.

 

1-2. 서류 작성 가이드

서류를 작성하기 전 본인의 경험과 활동을 다 정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 경험에서 어떤 에피소드들이 있었는지, 어떤 강점, 차별점을 보여줄 것인지 정리해 놓으면 서류 작성이 더 수월하게 이뤄질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 공사 취업연수생 활동 : 민원 응대 경험 -> 고객을 대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 캠프 활동 : 공식 보고서 작성, 영업 경험 -> 영업 업무를 해보았고 할 수 있다.

- 영화제 활동 : 팀 활동 및 응대 경험 -> 팀에 자연스레 녹아들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정리를 하며 문항에 따라 어떻게 넣을지 고민했었습니다. 나만의 해결법이나 고민의 과정이 자기소개서에 들어간다면 충분히 어필이 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2. 필기

농협은행은 NCS와 금융상식으로 구성된 필기시험을 시행합니다. NCS는 피셋형에 가까우나 다른 공기업에 비해서는 쉬운 편이었고 금융상식은 농협의 역사나 조합과 관련된 문항, 경제 문제가 많이 나왔습니다.

 

2-2. 필기 가이드

NCS는 빠르게 문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풀 수 있는 문제와 그렇지 않은 문제의 구분, 주어진 정보를 바탕으로 답을 빨리 찾아내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저는 스터디와 인터넷 강의로 NCS 문제 푸는 방법을 찾았었습니다.

 

1) 스터디 : 스터디는 6-8명 정도로 구성되었고 같이 문제를 풀되 빠르게 답을 찾는 방식을

찾으려 했습니다. 오래 걸린 문제나 많이들 틀리는 문제를 공유해 풀이법을 연구하고 어떻게 해야 실전에서 잘 풀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2) 강의 : 스터디로 해결되지 못한 부분은 인터넷강의로 답을 찾았습니다. 전문가의 강의를 들으며 생각지도 못한 접근법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진흥원에서 열어주셨던 특강도 다 참여했었는데 거기서도 자료해석, 수리 문제 풀이법을 배워 잘 활용했습니다.

 

3) 금융 상식 : 원래 공기업과 병행해 준비하다보니 따로 경제 지식을 준비하지는 못했고 협동 조합, 농협 상식을 문제집을 보며 준비했습니다. 이부분은 운이 따라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3. 면접

필기 전형에서 3배수 안에 들게되면 면접 기회가 주어집니다. 농협은행 6급의 면접은 토의면접, 집단면접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하루에 두 면접을 다 진행하기에 마인드컨트롤이 중요한 듯 싶습니다.

 

1) 토의면접 : 주제를 받고 6명이 자유롭게 토의를 진행합니다. 토의 면접은 회의 상황과 같다고 배웠기에 회사 막내가 된 것처럼 다른 지원자분들 얘기에 집중하려고 했습니다.

저도 그 의견에 동의합니다보다는 ‘~한 점이 좋은 듯 합니다의 방식으로 구체적인 언급을 하려 했습니다. 이후 나만의 아이디어 제시와 조율 과정으로 토의의 결론이 도출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2) 집단면접 : 면접관 다섯 분 계시고 다대다로 이루어집니다. 지역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자기소개, 지원 동기 등 인성 질문 위주로 받았습니다.

집단 면접은 농협은행에 대한 로열티를 드러내고 나라는 사람을 보여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두괄식으로 대답하며 경험을 바탕으로 대답을 하려 노력했습니다. 또한, 목소리에 힘을 줘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3-1. 면접 가이드

왜 이 기업인지에 대한 대답과 본인의 경험 정리가 필요합니다. 면접관 분들 입장에서 지원자를 파악할 때 잘 드러내는 방법은 내 경험을 말씀드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예상한 질문이 안 나올 수 있기에 질문의 요지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나의 경험을 들려드린다면 나를 보여주는 것에 부족함은 없을 것입니다. 나를 너무 포장하려 하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더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자세이지 않나 싶습니다.

 

주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필요합니다. 나도 모르는 안 좋은 습관은 남이 봐주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말이 빠르고 자신감 없는 모습이 있었는데 그런 모습을 고치지 않은채 혼자 면접을 준비해 여러 차례 고배를 마셨나 싶습니다. 진흥원에 훌륭한 선생님들 많이 계시니 언제든 도움 요청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ㅎㅎ

 

4. 끝으로

한국철도공사, 기업은행, 서울산업진흥원 등... 여러 기업 면접 기회를 가졌지만 나를 드러내기 부끄러워 혼자 준비를 많이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면접에서 드러나는 단점을 고치지 못한채 면접에 임했고 스스로도 자신감이 없는 상태로 면접장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제 모습을 면접관 분들께서도 캐치하신 것 같고 불합격으로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듭니다.

 

어느 순간 필기를 합격하는 순간이 기쁘면서도 두려웠습니다. 겨우 잡은 기회인데 또 좌절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준비도 제대로 않고 회피하곤 했습니다. 취업 준비가 길어질수록 서류 작성과 같이 매일하던 준비는 습관처럼 당연했지만 막상 그 상태를 벗어날 준비는 미흡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저처럼 오래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면접을 위해 치열하게 준비하되 나를 제대로 보여줄 준비 또한 철저히 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손 뻗을 준비만 되어있다면 잡아줄 사람은 곁에 있습니다. 진흥원 선생님들, 주위 지인들... 정 안되면 저한테 연락주세요, 도와드리겠습니다 ㅎㅎ

 

취준기간이 길어지신 분들은 이제 끝자락에 다 왔습니다. 그간 애써왔던 것들이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민도 많고 이 길이 아닌가 싶을 수 있습니다. 한 끗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류, 필기 유형이 나와 맞는 곳을 찾아 집중하면 충분히 가능성 있습니다. 조금만 더 힘내셨으면 하고 버티는 자가 이깁니다.

 

결과를 얻어 다들 좋은 곳 취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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