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해외 진출 위해 온라인 마켓 적극 활용, 부산경제 활성화 기여
- 2025년도 글로벌 대표 플랫폼 아마존닷컴, 알리바바닷컴 등 입점 지원 확대
- B2C 아마존닷컴 입점지원사업, 참여기업 지원비율 조정 및 지원범위 확대
- B2B 알리바바닷컴 임점지원사업, 기존 수혜기업 지원 횟수 확대를 통한 성과 극대화
□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대표적 글로벌 온라인 판매플랫폼인 아마존닷컴과 알리바바닷컴 관련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유의미한 수출 성과를 창출, 참여기업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 아마존닷컴은 글로벌 온라인 B2C 판매 플랫폼으로, 미국 이커머스 시장을 40% 이상 점유하고 있으며 알리바바닷컴은 세계 최대 중소기업 비즈니스 지원 B2B 플랫폼으로 전 세계 200개국 2억 6천만 이상의 유효 바이어가 활동 중이다.
○ 진흥원에 따르면 양대 플랫폼은 편리한 결제 시스템과 원활한 물류 서비스, 다양한 고객층 확보와 같은 장점이 있어 기업이 글로벌 시장 확장을 목표로 할 때 가장 강력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이기도 하다.
○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진흥원은 2018년 아마존닷컴 입점 지원사업을 시작, 2022년에는 알리바바닷컴 입점 지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기업이 온라인상에서 바이어와 수출 계약을 맺고, 미주 소비자를 만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진흥원은 양대 플랫폼 입점 지원사업에 참가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입점비와 같은 비용부터 입점에 필요한 모든 절차와 판매 성과 확대를 위한 마케팅 교육 및 그 부대비용까지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그간 성과를 보면, 작년까지 아마존닷컴 지원사업은 172개사가 참가, 누적 판매액 약 154억원을 달성했고 알리바바닷컴 지원사업은 81개사 참가, 누적 판매액은 약 195억원에 달한다.
○ 참가기업 성공사례로는 2024년 지역 수산물 가공업체의 경우 알리바바닷컴을 통해 연간 약 440억달러(한화 약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주방용품 업체 1개사의 경우 아마존닷컴에서 약 500억달러(한화 약 70억원)의 매출 성과를 기록한 내용 등이 있다.
□ 단순 수치상의 성과뿐 아니라 참여 기업의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진흥원은 강조했다.
○ 참여 기업 관계자는 “해외출장이 어렵고 외국어 가능 직원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에게 매우 좋은 사업”이라고 평가하며 지속적인 참여 의지를 밝힌 데 이어 “앞으로 사업예산과 지원범위를 확대하여 더욱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 또 “플랫폼 입점부터 판매교육, 마케팅 컨설팅, 홍보 등 전반적인 지원을 받고 있으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국가별 맞춤형 제품을 선보이고 거래선 확대를 통해 판매성과를 높이는 등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 온라인 플랫폼 입점에 대한 참여기업의 만족도가 높은 부분
·㈜에이엠에이치엠 : 안전한 결제, 빠른 물류, 다양한 고객층 확보, SNS 소통
·(주)대원코퍼 : 레이션 : 빠른 상표 출원, 높은 소비자 노출도, 안전한 거래
·리메탈산업 : 바이어 발굴, 온라인 노출도 상승, 맞춤형 마케팅
○ 이와 같이, 지역 경제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진흥원이 부산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이 온라인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참여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사업에 참여했던 기업이 큰 도움을 받았다는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 부산경제진흥원 글로벌사업추진단 황문성 단장은 “온라인 플랫폼 입접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025년도에는 수혜기업 비율 조정과 지역 확대 등을 통해 더욱 많은 기업이 지원을 받도록 할 예정이며,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기업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