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로 지역 일자리 활성화 나서
- 부산 27개 공공기관 채용 시작! 채용요강 발표부터 채용상담·토크콘서트까지
- 1,746명 청년구직자 몰려 성황리 마쳐
□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최근 지속되는 청년 취업난으로 지역 우수 인재의 정주 여건 개선이 중요해짐에 따라 지난 8일 부산광역시청 1층 로비에서 ‘2025 지역인재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성료했다고 9일 밝혔다.
○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는 부산지역 청년이 지역 내 공공기관에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용 정보와 실질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 그 바탕에는 지역 청년의 공공기관 취업에 대한 높은 열망이 있는데, 일례로 2023년 부산청년 패널조사에 따르면 부산 청년의 40.5%가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지역 청년의 수도권 유출 현상이 이어지며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 이러한 배경에서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청년 일자리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 청년에게 공공기관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했다.
○ 이번 설명회에는 역대 최다인 부산 이전 공공기관 12개, 시 산하 공공기관 10개, 금융·유관기관 5개의 총 27개 기관이 참여해 채용 정보를 제공했으며 부산지역 13개 대학도 함께해 청년 취업 지원에 힘을 보탰다.
○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기관별 채용설명회 ▲AI 모의면접 체험 ▲취업전략 특강 ▲인사담당자 및 취업 선배와의 토크콘서트 ▲채용상담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고 내실 있게 구성해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 ▲AI 모의면접 체험장 확대 ▲고졸 전용 채용 부스 신설 ▲공기업 취업 전문 강사 강민혁 초청 특강 등과 같이 더해진 새로운 요소가 다양한 배경의 청년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 이에 호응하여 참가한 1,746명의 청년 구직자는 설명회를 통해 공공기관 채용 절차와 준비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는 기회를 가졌다.
○ 한편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2017년부터 『혁신도시 지역인재 취업지원사업』을 통해 부산이전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NCS 모의고사, 취업역량 강화 교육, 취업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 지금까지 총 7,500여 명의 지역 청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실질적인 취업 준비에 도움을 받았고 이 중 1,200여명이 공공기관에 취업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 부산경제진흥원 송복철 원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좋은 일자리를 찾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