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 현장 소통 강화로 경제 활성화 돌파구 모색
- 현장 방문의 날 운영 통해 중‧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확대 및 기업혁신·그린 전환 등 대책 마련
- 지역 상생 캠페인 통해 지역 기업 홍보·판매 활성화 등 다각도로 지원
□ 부산경제진흥원이 어려운 경제 상황 속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상생을 위한 캠페인 추진 등 다각적인 지원에 나선다.
○ 지역 경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내수 부진과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운 가운데 통상환경 불확실성도 확대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 특히, 부산의 경우 소상공인 수가 전체 49만 기업체 중 47만 개로 비중이 높고, 산업 구조도 생활 밀접 업종 등 서비스업 비중이 75.8%로 높아 체감경기는 전국 대비 더욱 부진할 수밖에 없다.
○ 이에 진흥원은 현장을 직접 찾아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해 스타소상공인을 비롯한 영세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돕고, 단기적으로는 제품 구입을 통해 매출 향상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 또한,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과 그린 전환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과의 상생 방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 이를 위해 매주 수요일을 ‘현장 방문의 날’로 운영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물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 개선과 맞춤형 지원책 마련에 나선다.
○ 지난달 28일에는 지난해 부산 스타소상공인으로 선정된 대현상회와 궁중해물탕 조씨집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살펴보고 경영상의 어려움과 판로 확대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 특히, 참기름과 들기름을 생산‧판매하는 대현상회는 최근 경기 부진을 체감하고 있지만, K-푸드 인기에 힘입어 참기름의 글로벌 수요도 늘고 있어 해외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 진흥원은 이처럼 추가 지원이 필요한 기업과 소상공인을 현장 방문을 통해 파악하고, 향후 판로 개척과 성장을 위한 연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 아울러 현장에서 수요를 파악하여 그린 전환, 디지털 전환 지원 등 미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도 점차 확대해 나간다.
□ 이와 함께 진흥원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 상생 캠페인을 추진하며 기관의 보유 역량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 제품 홍보와 판매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 지난 3월에는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판매 부진을 겪는 부산 신발 판매 홍보전 개최와 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하며 신발 기업 판매 활성화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 또한, 부산 대표 향토기업인 트렉스타 제품을 직원들이 직접 착용하고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등 현장 참여 중심의 캠페인도 전개했다.
○ 앞으로도 진흥원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상생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지역 우수제품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송복철 부산경제진흥원장은 “지역 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정기적인 현장 방문을 통해 기업과 소상공인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회복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