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은“탄소배출권거래제 활용 지원사업”을 통해 부산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지원하고,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제도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탄소배출권거래제 활용 지원사업”은 부산경제진흥원이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을 활용해 추진한 사업으로, ESG 컨설팅과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탄소배출권거래제와 연계해 기업의 ESG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사업에는 총 10개사가 참여해 고효율 보일러, 인버터 공기압축기 등 고효율 설비 교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질적으로 감축했으며, 전문 컨설팅을 바탕으로 탄소배출권거래제 활용을 위한 외부사업 인증 신청을 완료했다.
본 사업을 통해 참여기업들은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참여 전·후 배출량을 비교한 결과, 참여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설비 교체를 통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를 통해 탄소배출권거래제 활용을 위한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 3,470.337tCO₂→ 2,875.851 tCO₂(연간 총 감축량594.485 tCO₂, ▼17.1%)
탄소배출권거래제 활용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계기로 에너지 사용 구조를 점검하고, 감축 성과를 비용 절감과 제도 대응으로 연결하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설비 개선을 넘어, 감축 효과를 데이터로 관리·활용하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성창사는 도금 전문 제조기업으로, 노후 산업용 보일러를 고효율 관류식 보일러로 교체했다. 설비 교체 이후 연간 에너지 소비량은 35,181Nm³ 절감됐으며, 이에 따른 연간 에너지 비용 절감액은 약 28,145천 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은 76.774tCO₂ 감축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산업용 전력 및 LNG 요금 인상으로 증가한 에너지 비용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흥은 용접기자재 전문기업으로, 일반 노통연관식 보일러를 고효율 노통연관식 보일러로 교체했다. 설비 교체 이후 연간 에너지 소비량은 45,445 Nm³절감됐으며, 이에 따른 연간 에너지 비용 절감액은 약 36,356천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은 99.174 tCO₂감축된 것으로 드러났다. ㈜일흥 관계자는 “설비 교체 이후 스팀 품질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생산 공정의 효율이 개선되고, 불량률 감소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곡스텐레스㈜는 스테인리스 파이프 및 튜브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스크류 공기압축기를 인버터 기반 고효율 공기압축기로 교체했다. 설비 교체 이후 연간 에너지 소비량은 166,186kWh 절감됐으며, 이에 따른 연간 에너지 비용 절감액은 약 28,252천 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은 76.348tCO₂ 감축된 것으로 집계됐다. 부곡스텐레스㈜ 관계자는 “소음 및 진동 저감효과로 작업환경이 개선되면서 안전·복지 측면에서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환경친화적인 경영이 기업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로 부각됨에 따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ESG 관련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